국제학연구소의 퍼시픽 리포트 제15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제15호에서는 ‘신세계 질서에서 한일 파트너십 확장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도쿄대학교 사하시 료 교수가 기고하였습니다.

사하시 교수는 일본은 영토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중국의 군사 확장에 대응하여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미국이 지역에 관여하도록 유지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일본에게 한국은 유사한 우려와 제약을 가진 가운데 강대국 경쟁과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협력을 심화해야 할 지역의 주요 강국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양국 모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의 관계를 필수적으로 여기고, 중국을 전략적 도전이자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할 이웃으로 보는 시각에서도 일치한다고 설명합니다.

끝으로 사하시 교수는 한일 관계는 자유와 인권에 대한 깊은 사회적 수용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