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연구소의 퍼시픽 리포트 제30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제30호에서는 <8.25 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과 한미동맹>이라는 제목으로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이 기고하였습니다.

신성호 원장은 이번 첫 정상회담은 향후 이재명 정부의 한미관계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는 김정은과 만나라고 제안한 지도자는 처음이라며 매우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칭찬했으며, 주한미군 땅을 소유하고 싶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최소한 미국이 쉽게 한미동맹을 버리지 않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도 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끝으로, 신성호 원장은 미중의 대결이 지속되는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관련 문제는 한국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한국은 더 이상 미국의 선의에만 기댈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