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입니다.

국제학연구소의 퍼시픽 리포트 제7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제7호에서는 ‘미·중 경쟁과 호주’이라는 제목으로 아산정책연구원 이재현 선임연구위원이 기고하였습니다.

이재현 연구위원은 호주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의존적인 딜레마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호주는 1951년 이래 호주 및 지역 안보를 위해 동맹국으로써 미국과 긴밀히 공조해왔으며, 중국은 2007년 이후 호주의 최대 교역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후 호주가 미국의 중국 압박에 동참하였고, 중국이 사실상의 무역제재를 시작하며 두 국가가 갈등 국면을 맞이했다고 설명합니다.

호주에서 노동당이 집권한 2022년 이후 중국과 관계가 개선되었으나, 이는 경제적 필요성으로 인한 출구 마련이며 중국에 대한 전략적 입장이 변화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